[온라인 셀러 도전기 #1]
온라인 셀러를 해보려고한다.
스마스스토어, 쿠팡 등등..
내가 생각했을 때, 부업으로 쉽게 도전할 수 있으면서도 전반적인 사업의 흐름, 형태라고 해야하나
그런것들을 몸으로 부딪히며 배울 수 있을것 같아서다.
(그러면서도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은것같다.)
내가 제품 기획을 할때
1. 거시적, 미시적 시장분석
2. 사용자 분석.
3. 제품포지셔닝 도출
4. 소구점 도출
5. 마케팅 전략
6. 세일즈 전략
이렇게 분석하고 1,2,3,4 를 통해 제품을 디자인하는데
온라인 셀러를 하는것도 똑같더라.
그래서 사실, 크게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것 같기도 하다.
나에게 시장분석과 제품분석, 경쟁사분석은 언제나 뇌한쪽에서 하는 일이니까.
일단 유튜브를 돌아다니며 메모한 것들을 다시한번 정리하고 계획을 세우려고한다.
[첫번째. 어떤시장에서 어떤것을 팔아야할까?]
기본적으로 유튜버들은 자신들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말한다.
그러므로 판매전략은 모두 다르다.
예를들어
A유튜버 : 좋은 제품으로 보이면 소싱하여 하루 30~50개 정도 상품을 업로드한다.
B유튜버 : 키워드 분석 후 시장조사를 진행, 판매 상품을 소싱하여 1개 상품을 업로드한다.
극단적인 예시이지만 정말 둘다 비슷한 구독자를 가지고 있고, 조회수도 비슷하며 둘의 매출또한 비슷하다.
단, A유튜버는 경제적 자유를 지향하고 B유튜버는 사업을 지향한다.
그래서 난 B유튜버의 스타일을 따라갈 계획이다. (B유튜버는 OEM제조부터 브랜딩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다시돌아와서 무엇을 팔지를 정하기 앞서 기준을 잡아야하는것이 있다.
1-1. 플랫폼 선택하기 : 스마스스토어, 쿠팡 등 플랫폼에 따라 조금씩 접근법이 다르다.
나는 스마트스토어를 우선 집중할 계획이기 때문에 스마트스토어 위주로 정리할 예정이다.
플랫폼 : 스마트스토어
1-2. 어떻게팔지 선택하기 : 판매방식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위탁판매와 사입.
위탁판매는? 주문이 들어오면 도매사이트에 그대로 주문을 넣어 판매하는 방식.
사입보다 마진율이 낮고, 상품의 CS 리스크도 있으며, 도매상에거 휘둘릴 수도 있다.
그러나 초보가 시작하기 정말 쉽고 무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
사입은? 내가 직접 도매상품을 구매하여 판매하는 방식.
위탁판매보다 마진율을 높게 가져갈 수 있고(원가를 컨트롤할수있기에)
상품을 체크하고 보내기에 리스크가 적으며, 도매상을 컨트롤할 수 있다.
그러나 판매되지 않으면 재고는 그대로 나의 리스크가 되고 자본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셀러들은 위탁판매에서 사입으로 넘어간다고 한다.
위탁판매를 하다 판매가 잘 이루어지면 사입하여 마진율을 높이는 방식.
나 역시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고자 한다.
1-3. 무엇을 팔지 선택하기 : 내가 팔고싶은것 VS 소비자가 많이 사는것
이제 무엇을 팔지 선택해야한다. 이거 역시, 유튜버들 마다 말이 다 달랐다.
C유튜버 : 내가 팔고싶은 것을 판다.
D유튜버 : 데이터를 기반으로 많이 팔리는 것을 판다.
그러나 모든 온라인 셀러 유튜버들은 하나같이 시장조사를 철저하게 할것을 강조했다.
스마트스토어에서 파는것은 키워드가 중요한데, 이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장조사 할 것을 강조 또 강조하더라.
나는 우선 키워드를 도출하기 앞서 카테고리를 살펴보았다.
유튜버 심사임당의 유산, 아이템 스카우트에서 카테고리를 분석하는 것을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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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스카우트에 가면 카테고리의 1차분류, 2차분류, 3차분류를 통해 내가 판매하고자 하는 아이템의 판매량과
판매일 대비 판매량 그래프, 키워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예시를 들기위해 장갑을 키워드로 검색했는데 이런 결과화면이 나왔다.
이 결과화면에서 우리가 확인해야 하는 데이터는
검색수이다.
검색수가 많을수록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품임을 알 수 있으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품일수록 시장성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다라고 판단한다고 한다.
내가본 대부분의 유튜버들은 20,000~30,000 사이의 검색수를 가진 제품을 1차 픽으로 선택하라고 했다.
(경쟁강도는 옛날에는 정말 좋은 지표였지만 50만이 넘은 온라인 셀러들의 수를 봤을 때 이젠 별로 안봐도 된다고..)
자 이제 결과 창의 1위 제품인 여성팔토시를 클릭해서 들어와 확인해야되는 사항을 정리하자.
6개월 매출 : 매출을 보고 이 시장의 크기를 파악하자. 과연 내가 이 쿨토시 시장의 9,800만원 하는 시장에서 얼마나 팔아야 얼마나 벌 수 있을지 판단해야한다.
그 후 종합차트를 살펴본다.
1년 차트를 살펴보았을 때, 쿨토시 제품은 여름에 피크를 찍고 겨울에 죽는 제품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계절성이 짙은 제품을 딱 한철에 판매하는 전략을 세울지
아니면 계절성을 타지 않고 무난한 제품을 선택해 판매하는 전략을 세울지
그것은 셀러의 전략에 따라 달라진다.
자 이제 네이버에 키워드를 검색해본다.
네이버 검색결과 프리미엄 등급을 가진 스마트스토어도 없고 구매건수도 1,2,3등이 고만고만하게 가져가고 있다.
구매건수는 최근 6개월 내 판매수량을 말한다.
10,900*1,115 = 12,153,500
아이템 스토어에서 그래프를 봤을 때 5월부터 검색량이 폭증한거보면 약 2개월동안 저정도 매출을 올리는 상품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저사람은 아마 사입이나 OEM 같은데 이제 내가 저사람을 이길 수 있을 지 분석해보고 자신이 없다면 시장진입을
안하고 다른 아이템을 찾으면 된다.
이렇게 아이템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시장조사를 통해 어떤 제품으로 승산을 높일 수 있을지 파악해야한다.
1-4. 내 아이템 소싱하기
판매할 아이템을 찾았다면 이제 소싱을 해야한다.
이제 시작하는 나는 사입보다 구매대행을 해서 판매하는 감각을 익혀야한다.
도매매, 도매꾹 등 도매사이트에서 좋은 제품을 찾아야한다.
도매사이트를 접속해 상품과 가격을 보고 어떤 제품을 팔지 선택한다.
회원가입을 해야 가격을 볼 수 있는데, 회원가입은 사업자등록이 되어있어야한다.
(가격공개를 하면 안되는게 불문율일거같아서 일단 나도 로그인하지 않고 캡쳐했다.)
(그냥 든 생각인데 도매사이트도 중국에서 그대로 파는거같은게 많다.
그럼 나도 그냥 소매가 아니라 도매사이트에서 셀러들 상대로 대량으로 파는걸 해보면 어떨까..?)
그렇게 도매사이트에서도 아이템을 찾았으면 내 스마트스토어에 업로드를 해야한다.
[두번째. 어떻게 팔아야할까?]
2-1. 가격선정하기
자 이제 나의 판매 가격을 정해야한다.
저 여성팔토시 제품군은 5,000~11,000원대로 시장가가 정해져있다.
여기서 내가 도매가 8,000원 짜리를 마진율 50% 붙여서 12,000원에 팔아야지~ 하고 생각하면 될까?
그렇게 단순하게 해서 되는 시장이 있고 안되는 시장도 있지만
정확하게는 모든걸 계산해야한다.
우선 확실하게 생각해야하는 것은 가격은 시장이 정하는것이다.
시장가 11,000 = 원가(8,000) + 마케팅비 (A) + 수수료(정해져있음) + 마진(B)
시장가 안에 내 제품의 마케팅비용과 수수료,원가를 생각한 후 나머지 금액이 마진이 되는것이다.
그렇기에 내가 판매하는 제품의 판매전략을 3. 무엇을 팔지에서 정확하게 세워두고 접근해야 하는 것이다.
이걸 계산하지 못하고 무작정 판매하다간 팔수록 손해를 보는 일도 생긴다고 하더라.
2-2. 차별화하기
소싱도, 가격도 정해졌다면 이제 경쟁사 대비 차별화를 어떻게 가져갈것인가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유튜버들은 자신들 제품의 소구점을 경쟁 제품의 안좋은 점을 개선시킨것을 포인트로 잡아서 한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내가 이 제품을 사용할 때 이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것이다.
소비자에게 이 제품을 사용했을 때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드는것.
그것이 소비자들에게 구매전환을 이끌어내는 포인트이다.
이것은 상품마다, 판매전략마다 다르기때문에 딱 보여줄 순 없지만 저것만 기억하면 된다고 하더라.
제품이미지 같은 경우는 도매처 이미지 그대로 사용하거나 한다고 하는데
요즘은 그러면 네이버에서 묶어버리기 때문에.. (묶이면 100원 내리기 개미지옥이 시작된다고한다.)
되도록이면 샘플구매 후 나만의 차별화 이미지를 사용하게 만드는게 좋다고 한다.
(근데 그럴려면 판매 제품의 가격대가 어느정도 있어야하지않을까 싶다.)
아직 나도 시작전 알아가는 단계라서 이정도까지만 정리하고자 한다.
나 역시도... 아직 무엇을 어떻게 팔아야할지 정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 나름 시장조사에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거같다...ㅠ
그래도 시작을 위해 난 열심히 달려야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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