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독일 3사 브랜드 중 고급차 끝판왕! 메르세데스-벤츠를 알아봅시다!

by 후니라이프 2023. 1. 16.
반응형

Mercedes-Benz LOGO

반응형

1.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소개

다임러 AG 산하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로 독일의 3대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상용 차량부터 고급 차량까지 다양한 차종을 생산합니다. "The Best or Nothing" 우리말로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항상 최고의 자동차를 만들며 특유의 독일 장신 정신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브랜드입니다. 삼각뿔 모양의 로고는 1909년 개발되었을 땐 비행기, 선박, 자동차 등 육해공 모든 운송수단을 위한 엔진을 만들었기에 하늘, 바다, 땅을 가리키는 세 개의 삼각형을 활용했지만 현재는 품격과 고성능, 탁월함을 의미하는 마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00여 년이란 세월 동안 자동차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 혁신을 위한 도전, 최고를 위한 열정 그리고 자동차의 시작이라는 역사가 메르세데스-벤츠가 프리미엄 브랜드 중 최고로 손꼽히는 이류를 대변합니다.

2. 메르세데스-벤츠 역사

메르세데스-벤츠는 DMG(Daimler Motoren Gesellschaft)과 벤츠 & Cie의 합작으로 시작됩니다.

 

먼저 세계 최초의 자동차를 발명한 칼 벤츠의 "Benz & Cie"회사부터 소개하겠습니다.

Benz Patent Motorwagen

칼 벤츠는 1876년 최초의 휘발류 엔진을 개발한 후 1883년에 벤츠 앤 시에를 설립합니다. 그로부터 3년 후 1886년 최초의  삼륜 자동차인 페이던트 모터바겐을 발명합니다. 그러나 당시는 마차의 시대였고 사람들은 자동으로 움직이는 느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칼 벤츠의 아내 베르타 벤츠는 두 아들을 태우고 1888년 8월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 타입 3 (Benz Patent Motorwagen Type lll)' 을 타고 180km 왕복주행에 성공합니다. 

 

1882년 고틀립 다임러는 마이바흐의 설립자인 빌헬름 마이바흐와 함께 가솔린 구동 4 행정 엔진을 개발하고 1886년 최초의 다임러 엔진을 장착한 사륜 자동차를 개발합니다. 이후 DMG를 설립한 다임러는 마이바흐와 함께 상류층을 타깃으로 하는 고급차를 만들었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에밀 옐리넥이라는 사업가를 만납니다. 에밀 옐리넥은 구매자이자 판매자로서 더 좋은 성능의 자동차를 요구했고 1898년 8마력 4 기통 엔진을 장착한 "세계 최초의 도로주행 자동차 피닉스"를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DMG와 옐리넥은 계속해서 함께 일을 했고 1900년 판매에 관한 협의를 맺을 때 새로운 엔진에 메르세데스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메르세데스는 에밀 옐리넥의 딸의 이름이었으며 그녀의 이름을 딴 신형 메르세데스 엔진은 메르세데스 35hp라는 이름의 자동차에 얹혀 판매됩니다. 메르세데스 35hp의 엔진은 당시 수석엔지니어인 빌헬름 마이바흐가 만들었고 이 엔진을 얹은 메르데스 35hp는 오늘날  최초의 현대식 자동차로 평가받습니다.

 

이렇게 서로 각자의 사업을 영위하며 경쟁하던 벤츠와 다임러는 1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위기를 맞게 되고 두 기업은 연합을 맺기로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사업은 어려워졌고 두 기업은 합병을 하며 다임러-벤츠 AG를 설립하고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를 시작합니다. 브랜드 심볼은 다임러의 삼각별을 감싸는 벤츠의 월계관을 합쳐 우리가 알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앰블럼을 만듭니다.

 

합병 이후 1928년 메르세데스-벤츠 SSK라는 고성능 자동차를 만들어냅니다. 이 고성능 자동차는 25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직렬 6 기통 7.1리터 슈퍼차저 엔진에 4단 변속기를 장착한 차량으로 최고 시속 190km를 내는 어마어마한 자동차였습니다.

 

1936년 메르세데스-벤츠는 세계최초의 디젤 엔진을 장착한 '승용차' 메르세데스-벤츠 260D를 만들어냅니다. 

그렇게 여전히 부자들과 고위직들을 만족시키는 고급승용차를 만들던 메르데세스-벤츠는 2차 세계대전을 겪게 됩니다.

독일의 다른 자동차회사와 다를 것 없이 군용기, 배 엔진을 만들어 납품하고 히틀러의 관용차 메르세데스-벤츠770을 제공하는 등 무기와 군수품을 생산하게 됩니다.독일의 패배로 전쟁이 끝나고 1947년 메르세데스-벤츠 170V를 생산하며 다시 자동차를 만드는 메르세데스-벤츠는 1954년 불후의 역작 메르세데스-벤츠 300SL을 출시합니다. 뒤이어 출시한 메르데세스-벤츠 190SL은 현재 메르데세스-벤츠 SL 클래스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사업을 이어가던 메르세데스-벤츠는 1982년 C클래스의 전신 메르세데스-벤츠 190E를 출시, 1992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를 대표하는 모델 S클래스를 출시합니다. 

 

그러다 1998년 크라이슬러 코퍼레이션을 인수하며 다임러-크라이슬러를 결성합니다. 이 크라이슬러 코퍼레이션은 미국의 자동차 회사로 크라이슬러, 닷지, JEEP 등 브랜드를 소유한 회사였습니다.

 

약 9년 후인 2007년 크라이슬러를 매각하고 사명을 다임러-AG로 변경합니다. 그렇게 다임러-AG안에서 다임러-벤츠는 상용차를 생산하는 브랜드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승용차를 생산하는 브랜드로 나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3. 메르세데스-벤츠 특징

메르세데스-벤츠는 스포티한 운동성을 지향하면서 동시에 안락성과 편의성을 놓치지 않습니다. 설립 초기부터 부자들을 위한 자동차를 만들던 전통을 잃지 않고 최고성능을 자동차를 만들면서 부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는 자동차를 만듭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 그 인지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라고 할 수 있고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는 고급 세단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메르데세스-벤츠의 자동차는 그 시대에 맞는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유명했고 지금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실내디자인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초의 자동차를 만든 브랜드답게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전 세계 최초 디젤엔진 승용차를 만든 것부터  ABS나 ESP 등 안전에 관한 장치들을 개발하여 우리가 안전하게 자동차를 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2013년 세계 최초로 복잡한 시내도로를 자율주행으로 돌파했고 2022년 레벨 3 반자율 주행 기술 인증을 받은 첫 번째 제조사가 됐습니다.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력의 집착으로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겠다는 그들의 슬로건을 스스로 지키는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 

 

오늘은 메르세데스-벤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다른 자동차 브랜드로 찾아뵙겠습니다.

반응형

댓글